법무법인 세종이 남형기 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차관급)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종이 영입한 남 고문은 세종에서 기업의 규제 리스크 대응, 정책 변화 대응 전략 수립, 공공 갈등 관리와 관련한 자문을 수행할 계획이다.
남 고문은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약 30년간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한 정책 전문가다. 국무조정실에서 국정운영실장, 규제혁신기획관, 안전환경정책관 등을 거치며 주요 국정 현안을 총괄 조정해왔다. 규제샌드박스 제도 도입,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지원, 국가 재난관리 체계 정비 등 이해관계가 첨예한 정책 과제를 조율하며 기획과 조정 분야에서 실력을 쌓아왔다. 대통령비서실 등에서 근무하며 기후·환경 및 탄소중립 정책 조정과 제도 설계에도 참여했다. 규제개혁과 정책 대응, 갈등 조정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세종은 이번 영입을 통해 기업들이 직면한 복합 규제 환경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총리실 출신 인사의 로펌 고문 영입은 이정원 전 국무2차장(김앤장·2024년), 김종문 전 국무1차장(태평양·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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