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공중급유기 1대가 이란 군사작전 수행 중 이라크 서부에 추락했다.
지난 10일 대이란 군사작전 수행 중인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로이터 연합뉴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12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군 KC-135 공중급유기 1대가 손실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고는 '장대한 분노' 작전 중 우호 공역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령부는 이후 별도 성명을 통해 "사고 기체에 탑승한 6명의 승무원 가운데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항공기 1대는 이라크 서부에 추락했고 다른 1대는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중부사령부는 또 사고 원인이 "적의 공격이나 오인 사격은 아니다"라며 "상황이 진전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KC-135 급유기가 다른 급유기와 공중에서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벤구리온 공항에 비상 착륙한 KC-135 급유기의 수직 꼬리 날개 부분이 파손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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