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작년 4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방법) 수익률 비교공시에서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가 연 수익률 14.52%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중립투자형 증권업 평균 수익률인 11.0%를 3.5%포인트 이상 앞선 수치로 퇴직연금 총 적립금 3조원 이상 대형 사업자 중 증권업 1위다.
NH투자증권의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가 업계 평균을 상회할 수 있던 핵심 비결은 타겟데이트펀드(TDF)와 정기예금의 '70:30 황금비율' 배분 전략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상승장에서 탄력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TDF 2045 상품을 활용했으며, 특히 동일 상품군 중 2025년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한 '한화LIFEPLUS TDF 2045'를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점이 주효했다. 이를 통해 시장 하락기에는 정기예금이 버팀목이 되고, 상승기에는 TDF가 수익률을 견인하는 등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운용 역량을 보여줬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DC/IRP)가 별도의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된 상품으로 자동 운용되는 제도다. 가입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크게 적극투자형, 중립투자형, 안정투자형, 안정형 포트폴리오로 구성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금자산을 운용할 때 단일 자산에 집중하기보다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한 중립투자형 상품을 통해 시장의 다양한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자산배분 솔루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연금자산관리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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