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봄꽃처럼 피어나는 '장애인 원예교실' 운영

식물과의 교감 통해 정서적 치유·사회참여 기회 확대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관내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기 위해 특별한 '초록빛 재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도군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13일부터 4월 28일까지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원예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도군 관내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기 위해 진행중인 '초록빛 재활 프로그램' 모습. 청도군 제공

청도군 관내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기 위해 진행중인 '초록빛 재활 프로그램' 모습. 청도군 제공

프로그램은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청도지회 및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청도지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각 단체에서 주 1회씩,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관내 장애인 20명이 참여해 식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호접난, 제라늄, 목마가렛, 보스톤고사리, 명자나무 등 다양한 식물을 활용한 화분 심기와 식물 관리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식물 심기와 가꾸기 활동을 통해 손동작과 소근육을 활용한 재활 효과를 높이고, 봄기운이 가득한 식물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이번 장애인 원예교실은 식물을 매개로 장애인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도군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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