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운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창원을 글로벌 제조 인공지능(AI) 메카로 만들겠다는 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의 산업지도를 완전히 새로 그리겠다"며 '글로벌 제조 AI 메카 창원' 구축을 위한 5대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피지컬 AI 산업 중심지'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AI 제조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중소기업들이 AI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공동 연구·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김기운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세령 기자
또 AI 스마트팩토리를 매년 단계적으로 늘려 100개로 확산하고 2035년까지 창원 제조 공정 절반 이상을 지능형 공장으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창원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공장을 가상환경에서 먼저 운영해 보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가상 제조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시 차원에서 지원하고, 산업 데이터를 모아 '창원 제조 데이터 뱅크'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창원 산업 혁신 펀드 1조원 조성, 지역 대학과 협력해 AI와 기계공학을 동시에 이해하는 융합형 인대 5만명 양성, AI 청년 일자리 3만 개 창출, 창원형 AI 인턴십 1만명 지원, 청년 기술창업 1000개 육성도 말했다.
아울러 '연봉 상승 프로젝트'를 추진해 제조 AI 혁신, 생산성 30% 이상 상승, 2035년까지 창원 노동자 평균 연봉 1000만원 이상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산업 정책 목표는 시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라며 "창원을 대한민국에서 제조업 연봉이 가장 높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AI라는 고성능 연료로, 멈춰버린 창원의 성장 엔진을 다시 가동하겠다"면서 "2035년 세계가 창원의 스마트 공장을 보러 오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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