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전남 동부권 발전 공약 제시…산업 고도화·해양관광 육성

여수·순천·광양 산단 재편, 국립암센터 유치 추진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광주 북구갑)이 전남 동부권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양 관광,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등을 담은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12일 여수를 방문해 여수·순천·광양 산업단지 고도화, '1,000개 섬' 리조트 클러스터 조성, 순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동부권 국립암센터 유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

정 의원은 "여수·순천·광양을 잇는 동부권은 대한민국 경제를 60년간 지탱해 온 핵심축이지만 글로벌 공급 과잉과 산업 구조 변화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기존 산업 구조를 친환경·첨단 기술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여수·순천·광양 산업단지를 정밀화학과 특수강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지대로 재편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생산량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친환경·첨단 공정을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광주의 연구 역량을 동부권 산업단지와 결합해 연구가 산업을 이끌고 산업이 다시 연구를 고도화하는 '지식 기반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해양 관광 분야에서는 다도해의 섬 자원을 연결해 국제적 수준의 관광지로 육성하는 '1,000개 섬' 리조트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요트 마리나 산업 육성과 국제 요트 대회 유치 등을 통해 리조트와 해양 스포츠가 결합한 해양 관광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문화 콘텐츠 산업과 관련해서는 순천을 중심으로 생태 자산과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K-디즈니' 클러스터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남 동부권의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립암센터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전남·광주 행정통합 인센티브로 국립암센터를 유치해 중증 암 환자의 수도권 원정 진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산업·문화·관광·의료 복지가 공존하는 글로벌 랜드마크를 조성해 전남 동부권의 성장 동력을 다시 빠르게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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