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 7000석 추가…총 2만2000명 규모

빅히트뮤직 12일 추가 예매 진행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개최하는 무료 복귀 공연에 스탠딩 추가 좌석을 연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2일 오후 8시 놀(NOL) 티켓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의 추가 예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추가 좌석은 세종대로 사거리 남쪽부터 1호선 시청역 인근까지 7000석 규모로 마련한다. 전 구역은 스탠딩으로 운영하며 현장에 설치한 대형 LED 스크린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기존 예매자는 예매를 제한한다.

이번 조치로 전체 관객 규모는 2만2000명으로 늘었다. 빅히트뮤직은 "현장 안전과 인파 분산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좌석 규모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빅히트뮤직과 하이브는 암표 거래와 부정 입장 방지 대책도 강화한다. 온라인 불법 양도 게시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고해 암표 거래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전체 관객을 대상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일부 구역에는 추가 인증을 도입한다. 관련 절차는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해 현장 혼잡을 최소화한다.

방탄소년단 콘서트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방탄소년단 콘서트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서울시도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안전 관리에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안전점검회의를 열고 철저한 점검과 보강 조치를 지시했다. 서울시는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대응 인력 3400여 명을 투입한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99대와 인력 765명을 행사장 근처에 배치해 유사시 대응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BTS는 공연에 앞서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스윔(SWIM)'은 RM이 작사 전반을 맡았다. BTS가 완전체로 복귀하는 것은 약 3년 9개월 만이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국가에 단독 생중계한다. 넷플릭스가 단일 가수의 공연을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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