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을 둘러싼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삼성전자 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식이 급락 중이다.
9일 오전 9시17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8.34% 내린 17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8.33% 내린 8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9.58%), 한미반도체(-10.04%), 삼성전기(-7.54%) 등 다른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주가가 크게 하락 중이다.
반도체 외에도 대부분의 주식들이 이날 하락하고 있는데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주식시장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해석된다.
외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이란 전문가회의는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56)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
강경파로 꼽히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의 차기 지도자로 선출되면서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전쟁 우려가 확대되면서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 때 111.24달러까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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