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 난치성 질환 신약개발 본격화

암·자가면역질환 등에 적용 가능성 연구

페니트리움바이오 바이오가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Penetrum Bioscience)'로 사명을 변경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 전략을 본격화한다.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 로고.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 로고.

현대ADM바이오 6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현재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페니트리움'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R&D) 전략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페니트리움은 기존 구충제 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Niclosamide)를 기반으로 체내 흡수율을 개선한 경구제형 약물로, 세포의 에너지 대사 균형을 조절하는 방식의 치료 접근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접근이 향후 암,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플랫폼형 신약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현대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임상대행을 요청받은 전립선암 임상'과 '말기 유방암·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서도 국내외 임상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페니트리움의 임상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난치성 질환 치료에서 새로운 접근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원동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 회장은 "난치성 질환의 병리적 환경을 세포의 에너지 대사 관점에서 이해하면 서로 다른 질환들 사이에서도 공통된 치료접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며 "페니트리움이 이러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앞으로 임상을 통해 차분히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같은 날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한 포켓북 '페니트리움과 함께하는 난치성 질환 이야기'도 발간했다. 이 책은 암, 자가면역질환 등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을 '세포의 에너지 대사' 관점에서 설명한 교양형 과학서로, 난치성 질환의 공통적인 병리 환경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비매품으로 제작돼 학계와 의료계, 투자자 및 일반 독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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