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차량 탈취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유리창을 맨손으로 내리치는 모습. 경찰청 유튜브 캡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차를 훔쳐 달아나던 남성을 경찰이 차량 유리창을 깨고 검거하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19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경찰관 손에 차량 유리가 와장창, 대체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월 "피해자의 차에 몰래 타고 있다가 흉기로 상해를 입히고 차량을 탈취해 갔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했다. 상황실에서는 즉시 해당 차량을 확인 후 순찰차를 긴급 배치했고, 한 사거리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이 차량의 마이크를 통해 '정차하라'는 경고를 여러 차례 했음에도 용의 차량은 도주를 이어갔고, 얼마 가지 못해 사거리의 신호에 걸리면서 결국 정차했다. 이에 즉시 경찰관들이 차량에서 내려 용의 차량을 둘러쌌지만, 용의 차량은 도주를 시도했고, 결국 한 경찰관이 맨손으로 차량 유리를 내려쳐 검거에 성공했다.
용의자는 지인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그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위급한 상황 속 빠른 결단으로 용의자 검거에 성공한 경찰에 대해 누리꾼들은 "현실판 마동석이다", "다치지 말고 근무해 달라", "항상 몸조심하면서 일하시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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