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교 80주년을 맞은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0일 오전 교내 경암체육관에서 '2026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009명과 석사 1387명, 박사 247명 등 총 4643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취득했다.
행사는 학사 보고를 시작으로 총장 학위수여식사, 총동문회장 축사, 졸업생 대표 답사, 우수졸업생 표창 및 시상, 학위 수여, 축하 연주 및 축가,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대는 1946년 5월 15일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 국립대학으로 출발해 28만명의 동문을 배출하며 산업화와 민주화의 역사 속에서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대학 혁신과 QS 아시아대학평가 국내 국립대 1위 등 교육·연구·국제협력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2026년 개교 80주년을 맞아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최재원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은 한 시대의 배움을 마치고 또 다른 시대의 문 앞에 섰다"며 "AI 시대는 도전과 불안의 시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회가 가장 공정하게 열려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 모든 것은 자신의 역량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과 함께 세상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는 세대가 되어 달라"며 "부산대학교에서의 배움과 성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을 때 올바른 길을 선택하고 위대한 꿈을 꿀 수 있는 마음의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80년 전 우리 대학이 '민족의 천년을 책임지는 대학'이라는 비전으로 출발한 것처럼, 이제 졸업생 여러분이 더 크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우리 사회와 국가의 천년을 책임지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대가 2026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