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때 TV 뭐 볼까"…안방극장 풍성한 특집 대전

성시경·아이유 콘서트부터 트로트 대잔치
휴먼 다큐와 자연 다큐로 감동 더하고
간판 예능 특집으로 웃음까지 책임

2026년 설 연휴가 시작됐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긴 연휴를 집에서 보내는 시청자들을 위해 음악 콘서트, 휴먼 다큐멘터리, 특집 예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방 1열' 콘텐츠가 연휴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SBS는 설 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8시30분 가수 성시경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을 방송한다. 지난해 12월 전석 매진을 기록한 공연 실황이다. '거리에서', '좋을 텐데' 등 히트곡 메들리와 함께 화사와 호흡을 맞춘 'Good Goodbye' 무대도 공개된다.

SBS는 설 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8시30분 가수 성시경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을 방송한다. SBS

SBS는 설 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8시30분 가수 성시경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설 특집 콘서트 성시경'을 방송한다. SBS


MBC는 설 당일인 17일 오후 9시30분 'MBC 설 특집 슈퍼 스테이지 아이유 콘서트: 더 위닝'을 편성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운 아이유의 공연을 안방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트로트 팬들을 위한 무대도 마련됐다. KBS는 17일 오후 7시40분 2TV에서 '2026 복 터지는 트롯대잔치'를 방송한다. 이찬원이 진행을 맡고, 송가인, 박서진, 박지현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명절 의미 되새기는 '고품격' 다큐멘터리

연휴 기간 지친 마음을 달래줄 다큐멘터리도 눈길을 끈다. KBS는 배우 김영철이 진행하는 재외동포 성공 휴먼다큐 '글로벌 한인기행-김영철이 간다' 2부작을 17일과 18일 1TV에서 방송한다. 평균 연령 78세 할머니들의 우정을 담은 KBS 1TV '메주꽃 필 무렵'도 17일 오후 7시40분 편성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EBS는 지적 호기심을 채울 특집을 준비했다. 16일 오후 9시55분 '컴퓨터 그래픽 기술(CGI)'로 중생대 생태계를 복원한 BBC 고생물학 다큐멘터리 '공룡 대탐험: 1억 6천만년의 모험'을, 17일 낮 12시10분에는 동물의 감정과 행동을 조명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동물 마음극장'을 방송한다.

온 가족 모여 앉는 '웃음 빵빵' 예능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KBS는 16일 오후 8시10분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조선 시대로 타임슬립 한다는 설정의 특집 예능 '설빔 Soul Beam'을 선보인다. 이수근과 조나단이 MC를 맡아 과거 인기 예능 '가족오락관' 게임을 재구성한다.

그룹 스트레이키즈. 연합뉴스

그룹 스트레이키즈. 연합뉴스


MBC는 역대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들이 모여 '1등 중의 1등'을 가리는 신규 예능 '1등들'을 15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 한다. 이어 전국 대표 특산물 중 최고를 선정하는 '전국1등'을 16일 오후 8시10분 편성했다. 문세윤, 김대호, 박하선이 출연한다.


이 밖에도 각 방송사는 '나 혼자 산다', '미운 우리 새끼', '골 때리는 녀석들' 등 간판 예능을 설 특집으로 꾸며 연휴 내내 웃음과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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