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 프랜차이즈 '자동차의 모든것'이 전기차 배터리 재제조 전문기업 '㈜포엔'과 손잡고 고전압 배터리까지 파셜수리가 가능한 '전기차 토탈 수리 서비스(EV Total Repair Service)'를 선보인다. 전기차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이미 많지만 고전압 배터리까지 파셜로 수리하는 토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아직까지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수리에 있어서 고전압 배터리는 하나의 부품으로 간주된다. 헤드램프가 고장나면 고장난 헤드램프를 하나의 부품으로써 교체하면 수리가 되듯이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또한 하나의 부품으로써 정상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 생기면 배터리를 신품으로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고전압 배터리 신품이 너무 고가라는 것.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인 현대 IONIC5나 기아 EV6의 경우만 봐도 배터리 시스템 어셈블리 신품가가 2,500만원이나 되며, 기아 EV9의 경우에는 3천 만원이 넘는다. (2026년 2월 현대 모비스 자동차 부품 판매가 기준) 물론 보증 적용 대상이라면 보증 처리를 하면 그만이지만, 연식이 오래되거나 불가피한 사유로 보증 처리를 할 수 없는 경우, 이러한 금액대는 '그저 부품 하나 갈면 된다' 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전기차 토탈 수리 서비스(EV Total Repair Service)'는 고객들의 이런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자동차의 모든것'과 배터리 재제조 전문 기업 ㈜포엔이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기차에 문제가 생긴 고객은 '자동차의 모든것'의 전국 지점 중 어느 곳을 방문해도 전기차의 경정비는 물론, 고전압 배터리까지 수리 받을 수 있다.
㈜포엔의 담당자는 "고전압 배터리의 수리는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정밀 작업이다. 특히 배터리의 경우, 고장 정도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3백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충분히 수리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배터리 구성 부품 중 가장 단가가 비싼 하부 케이스(LWR Case)의 교체가 필요한 경우, 수리 비용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자동차의 모든것' 지점에 내방하여 진단을 받아 보실 것을 권고 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러한 서비스가 일반 자동차 정비소에서 가능해진 것은 두 회사가 함께 구축한 역할 분담 모델 덕분이다. 즉, 고객 접점의 필드에서는 '자동차의 모든것'이 경정비와 배터리 진단을 수행하고, 수리가 필요한 배터리는 ㈜포엔에서 회수하여 수리를 진행하는 이원화된 협력 모델 덕분에 고객들은 간단하고 저렴하게 배터리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재제조 배터리 또한 구매하여 장착할 수 있게 되었다.
'자동차의 모든것'과 ㈜포엔은 이번 비즈니스 모델을 테스트 베드 삼아, 하이브리드 차량용 재제조 배터리팩 공급 및 수리, 재제조 부품 판매몰 구축 등 더욱 다양한 고객 접점 서비스를 확장/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자동차의 모든것'의 김선우 대표는 "그간 전기차 배터리의 고장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고객들을 보면서 프랜차이즈 정비소로써 무엇을 해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이번에 ㈜포엔과의 협력을 통해 파셜 수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라고 말하며 금번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정비의 Top Class 프랜차이즈가 될 포부를 내비쳤다. 40만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기도 한 김선우 대표는 유튜브 영상에서 항상 하는 마무리 멘트로 인터뷰를 마무리하였다. "지금 내가 타고 있는 차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차입니다."
이번 '전기차 토탈 수리 서비스(EV Total Repair Service)'의 자세한 내용은 ㈜포엔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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