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입주기업 중대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전면 확대됨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중 희망 업체 15개 사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100인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가운데 안전보건체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중대재해 예방 지원사업에서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던 기업 맞춤형 안전관리 컨설팅에 집중해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산업안전관리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업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현장 잠재 위험요인 발굴·개선 ▲업무 매뉴얼 및 안전 규정 정비 ▲실무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 등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이며, 총 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경자청은 조달청 나라장터 공고를 통해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기업 스스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자율 예방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법적 리스크를 줄이고, 안전 문화 정착을 통해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기업 모집은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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