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성분명 애플리버셉트) 2㎎ 제형과 관련해 오리지널 개발사인 리제네론·바이엘과 미국 내 특허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7년 1월부터 미국에서 오퓨비즈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앞서 유럽 지역에서도 특허 합의를 마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아일리아 2㎎ 바이오시밀러와 관련한 주요 글로벌 특허 분쟁이 정리됐다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설명했다.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삼성바이오에피스
오퓨비즈는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2024년 5월 출시됐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항-VEGF 계열 치료제다. 2024년 글로벌 매출은 약 14조원 수준이다. 이 중 미국 매출은 약 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인 린다 최 부사장은 "이번 합의로 전 세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2mg 제형 관련 특허 분쟁이 모두 해소되었으며 당사 제품 출시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안과질환 치료제를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이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쉽게 이용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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