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KTX 빈자리 최대 50% 할인…4인 편도 9만9000원

코레일, 13~18일 '설 특별수송기간'
특별교통대책 추진…24시간 비상대응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이 고향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이 고향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코레일이 설 연휴 기간 열차 할인상품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3~18일 운행되는 KTX 및 일반열차 등 총 1303대를 대상으로 빈 좌석 운임이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판매 기간은 12일 자정까지이며, 설 당일 열차는 제외된다.

4인이 함께 KTX를 편도 9만9000원에 이용하는 '넷이서 9만9000원' 상품도 있다. 중앙선·강릉선·중부내륙선·동해선 KTX-이음(준고속)은 4인 편도 4만9000원 세트 상품을 판매 중이다. 1인당으로 따지면 1만2000원대다.


2026년 설 연휴 특별 할인상품 안내. 코레일

2026년 설 연휴 특별 할인상품 안내. 코레일


연휴 기간 열차는 하루 평균 754회, 6일간 총 4524회 운행되며 좌석은 평소보다 11만석 늘어난 212만석이 공급된다.


열차 안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경우 가까운 역무실이나 철도 고객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유실물은 해당 역에서 일주일간 보관된 뒤 경찰서로 이관되며,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LOST112)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암표 거래를 발견하면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톡' 앱의 암표제보방에서 신고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13~18일 6일간을 '설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운영한다. 코레일은 이례 상황에 대비해 전국 주요 역과 차량사업소에 비상대기 열차 26대를 분산 배치했다. 또 전국 15개 역에는 차량 견인용 동력차를 배치했다. 서울, 의왕, 청량리, 천안, 대전조, 김천, 포항, 동대구, 부산, 익산, 광주, 순천, 제천, 영주, 홍성 등이다.


서울·수색·용산 등 48개 역에는 기동정비반 151명이 상주하고, 전국 15개 차량기지에도 고장 수리 전문가 69명이 대기한다. 혼잡이 예상되는 승강장과 환승 구간에는 하루 228명의 안내 인력이 추가 배치된다. 13일부터는 24시간 특별교통대책본부도 가동해 열차 운행 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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