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지난 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제9회 철강 산학 프로젝트 최종보고회를 열고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철강 산학 프로젝트 최종보고회 기념사진촬영. 한국철강협회 제공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국씨엠,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KG스틸 소속 연구원과 서울과기대, 부산대, 인하대, 한양대, 영남대, 창원대, 충남대 등 7개 대학 금속 전공 학부생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8월 오리엔테이션 이후 약 4개월간 수행한 연구 과제의 결과를 발표했으며, 최우수상 1개 조와 우수상 2개 조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페라이트-펄라이트강의 미세조직 인자 변화에 따른 수소취성 거동 변화'를 연구한 서울과기대 팀(멘토기업 세아베스틸)이 수상했다. 해당 팀은 협회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연구팀은 페라이트-펄라이트강에서 펄라이트 형상과 분포 변화가 수소취성 저항성에 미치는 영향을 미세조직 분석과 경도·인장시험을 통한 기계적 특성 평가, SSRT 기반 수소취성 저항성 평가 등을 통해 분석했다.
우수상은 'Si-탈산강에서 개재물 생성 거동에 미치는 슬래그 영향 규명'을 연구한 한양대 팀(멘토기업 현대제철)과 'AI를 활용한 재료의 파단 물성 예측'을 연구한 부산대 팀(멘토기업 포스코)이 각각 수상했다. 두 팀에는 협회장상과 함께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철강 산학 프로젝트는 산업통상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철강산단 지역에 소재한 금속 전공 학부생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철강기업 멘토와 함께 현업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기업 연구소 견학과 첨단 실험장비 활용 기회도 제공받는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 산학 프로젝트는 철강 SC 사업 가운데 가장 관심이 높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9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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