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알카라스 "테니스가 골프보다 어렵다"

디섐보 유튜브 채널 출연 두 종목 비교
세계랭킹 100위 수준 테니스 고난도
핸디캡 11.2 공인받은 수준급 아마추어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래머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테니스와 골프 종목의 난이도를 비교했다.


알카라스는 5일(현지시간) 골프 선수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디섐보로부터 '테니스와 골프 중에 어떤 종목이 더 어렵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즐기는 수준으로 배우기에는 테니스가 더 쉽다"면서도 "프로 선수가 돼서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드는 수준을 비교하면 테니스가 더 어렵다"고 답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우승 직후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우승 직후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알카라스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다. 지난 1일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 역대 최연소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그는 평소 골프도 자주 치는 편이다. 특히 지난해 메이저 대회 US오픈 대회 기간에는 LIV 골프에서 활약하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골프를 함께 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할 정도로 골프를 즐긴다. 알카라스는 스페인왕립골프협회로부터 핸디캡 11.2를 공인받은 수준급 아마추어다. LIV 골프 선수인 디섐보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알카라스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골프장에서 디섐보와 함께 골프를 치며 이야기를 나눴다.


알카라스는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대회를 묻는 말에는 "윔블던"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이저 대회에서 단 한 번만 우승해야 한다면 그것은 바로 윔블던"이라며 4대 메이저 중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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