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은 지난해 영업이익 2718억원을 거두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매출 10조 8837억원, 영업이익 271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9%, 184.6% 성장한 수치다.
한온시스템 CI.
한온시스템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 1월 한국앤컴퍼니그룹에 인수합병 된 이후 전사적 체질 개선과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 이후 지난해 3분기(3.5%)와 4분기(3.4%) 연속으로 3%대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운영 효율화의 핵심 지표인 원가율 역시 2분기 연속 90% 미만을 기록하며 수익 구조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순이자비용은 전년 대비 288억 감소했으며, 유상증자를 통해 이자비용으로 인한 재무적 부담은 더욱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온시스템은 2026년에도 원가율 개선 및 수익성 회복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래 성장 동력인 전동화 부문은 매출 비중 28%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 속도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내연기관(ICE) 및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생애주기(Life Cycle)가 연장되는 추세다. 한온시스템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기존 주력 제품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유럽 고객사의 전동화 확대 및 하이브리드(HEV) 수요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글로벌 고객 다변화 성과도 이어졌다. 기존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아시아 지역 신규 OEM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한온시스템은 전 차종을 아우르는 열 관리 기술력과 시스템 단위의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 펀더멘털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한국앤컴퍼니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기업문화 혁신, 경영정상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는 축적된 열 관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내실 경영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추진을 통해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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