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창 차관,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방문…"지원사업 강화"

입소자 심리적 안정·일상 회복 도와
사후 지원 프로그램…지속적 상담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은 3일 서울 소재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을 방문한다.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 조용준 기자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 조용준 기자

설 명절을 맞아 보호시설에서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성폭력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이날 방문하는 시설은 성폭력 피해자에게 숙식 제공과 상담, 의료·법률 지원,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 등 피해 회복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입소자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일상의 루틴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퇴소 이후에도 피해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또우리 생활면담', '또우리 모임' 등 사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관계 유지를 지원하고 있다.


성평등가족부는 성폭력 피해자 보호 제도를 강화하는 한편 지원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관련법 개정을 통해 오는 7월부터 보호시설 입소 당시 미성년자인 성폭력 피해자의 입소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성폭력 피해자에게 지급되는 자립지원금 및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성폭력 피해 상담소를 1곳 추가 운영하고 있다.


정 차관은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계신 성폭력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보호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