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상공인 운전자금 100억원 투입…이자 보전

경영 안정 위해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지원

전북 고창군청 전경. 전북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청 전경. 전북 고창군 제공

고창군이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총 100억원 규모의 '2026년 소상공인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맞춰 ▲소상공인 운전자금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소상공인 운전자금'은 업체당 3,000만원 이내에서 융자를 지원하며, 고창군이 연 5% 이내의 이자를 보전해준다. 대출 기간은 3년으로 단기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유용하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연 3% 이내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5년 상환 조건으로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전북신용보증재단 고창지점이 문을 열면서 신청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소상공인들은 지점을 방문해 상담 후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어 더 신속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총 100억원 규모의 지원책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안정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지원과 환경 개선을 병행해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력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표영길 pyo74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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