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가 오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마련하는 신청사와 시의회 공사의 첫삽을 뜬다.
평택시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부에 건립하는 신청사와 시의회 조감도.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오는 16일 고덕지구 내 고덕동 2522의 고덕동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시청 및 시의회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로 짓는 신청사는 고덕지구 중심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4만9869㎡의 본 청사와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시의회 청사가 들어선다.
신청사 착공은 시가 2019년 기본구상 수립 후 6년여 만이다. 시는 조례 개정,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승인 등을 거쳐 지난해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7월 시공사 선정 절차에 나서 최근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청사는 평택 평야의 수평성과 나뭇잎을 형상화한 하나의 거대한 지붕을 통해 평택의 과거·현재·미래를 형상화한다. 특히 고덕지구의 수직적인 고층 건물 사이에 수평적인 건축물을 배치함으로써 조화로운 발전을 지향하는 시의 구상을 담았다.
현재 평택시는 1995년 평택시와 송탄시 통합 당시 청사를 30년 넘게 계속 사용하고 있다. 1993년 지어진 이 건물은 이후 지속적인 증축과 리모델링에도 업무공간 부족으로 행정업무가 분산되면서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신청사 이전 후에도 기존 청사는 2청사로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은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 삽"이라며 "신청사는 행정과 의정이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도시 통합의 상징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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