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반려동물 가구의 건강과 직결된 한국동물보건학회.
그 수장인 동명대 이신호 교수가 회장에 연임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동물보건학회(회장 이신호, 동명대 교수)는 지난 23일 부산 동명대학교 대강당에서 '반려동물보건의 패러다임-임상간호의 실천과 전략'을 주제로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신호 회장은 이 학회 회장에 연임됐다.
개회사하는 동명대 이신호 교수(한국동물보건학회장). 동명대 제공
이번 학술대회는 고도화되는 수의의료 시장 변화에 맞춰 동물보건사들이 임상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제적 간호역량과 전문성, 적용 가능한 실천전략 강화 등에 중점을 두었다.
최근 학술대회가 동물보건사 연수(선택)교육으로 인정받으면서 현직 동물보건사와 관련 학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날 한세명 교수(세명대)가 '신부전 환자의 간호중재와 영양공급'을, 김향미 교수(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가 '입원동물의 영양과 식욕관리' 주제로 강연했다.
재활치료, 동물행동학, 동물보건사의 직업윤리와 전문 역할에 중점을 둔 강연도 펼쳐졌다. 조용호 교수(대구한의대)가 '전기치료의 효과 와 적용방법'을, 김수연 회장(한국동물보건사협회)이 '보이지 않는 고통, 말할 수 없는 통증-동물보건사의 역할과 실천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이신호 교수(동명대)는 'Co-running: The Neuroscience of Dog-Human'에서 반려견-사람의 재활효과를 뇌과학 관점에서 해석했다. 학생연구팀(동명대)은 '부산시 20대 개 보호자 MBTI 성향' 조사결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학회 관계자는 "실무중심 전략 공유와 더불어 전국 동물보건 전문인력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발전의 장이 됐다, 임상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지식·역량 강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이신호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반려동물 의료 시장에서 동물보건사의 역할은 단순한 보조업무를 넘어, 실제 임상현장에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간호 역량과 전문성, 주도적 실천전략 확보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동명대와 함께 우수한 연구·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동물보건학회를 이끌어 왔으며, 학회지를 등재후보지로 격상시키는 등 학문적 위상과 전문성을 크게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동물보건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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