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작품 위의 미술관' 전시

2022~2024년까지 수집한 59점 첫 공개

12월 16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사진=대전시 제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립미술관이 오는 12월 16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시립미술관 1~4전시실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수집한 주요 소장품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작품 위의 미술관'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 위의 미술관'전은 51작가 59점으로 한국화, 회화, 조각, 공예, 사진, 뉴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가 출품된다. 이번 전시는 '소장품이 곧 미술관을 이룬다'라는 인식 아래, 수집 활동의 흐름과 방향성을 연도별로 구성해 선보인다.

박능생 톨레도(스페인) 2020(사진=대전시 제공)

박능생 톨레도(스페인) 2020(사진=대전시 제공)


수집 방향은 미술관의 정체성을 반영해 해마다 달리 설정됐다. 2022년에는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고려한 작품 수집을 통해 장르의 다양성과 균형을 도모했으며, 2023년에는 수집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미술사 연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열린 수장고 운영을 위한 전략적 수집이 이뤄졌다.

민성홍 두개의 달 2022(사진=대전시 제공)

민성홍 두개의 달 2022(사진=대전시 제공)


이어 2024년에는 원로 작가와 유망한 뉴미디어 작가 등 미술사적 의의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작품이 조화를 이루며, 대전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미래 지향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주요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한 '쉬운말 해설(소소한 소통)'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전문 용어나 전시 의도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소정 IYKYK 2023(사진=대전시 제공)

김소정 IYKYK 2023(사진=대전시 제공)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신소장품전은 미술관이 지난 3년간 축적해 온 수집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소장품은 단순히 보관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 숨 쉬는 문화 자산이다. 앞으로도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아우르는 전시를 통해 일상 속 예술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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