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 개막…21일까지 개최

35개 기업 참여해 다양한 방산 드론 소개
드론 조립·장애물 비행 등 체험 프로그램도

경기도 이천시가 첨단 드론 도시를 목표로 기획한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이 20일 오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됐다.


2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드론 기술의 첨단 기술과 실증 역량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지역 첫 전문 드론 페스티벌이다.

20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왼쪽)이 기업 부스를 방문해 드론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천시 제공

20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왼쪽)이 기업 부스를 방문해 드론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천시 제공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35개 기업이 참여해 40여 개 부스를 마련했다. 주요 전시 분야는 ▲감시정찰 ▲자폭·투하 모의체계 ▲산업용 멀티기능 드론 ▲해외 군용 드론 ▲안티드론 체계 등이다.

행사에서는 30분 간격으로 감시정찰 비행, 자율 복귀, 모의 투하, 산업 구조물 접근, 대 드론 탐지·차단 등 실제 운용 시연을 선보여 시민들이 눈으로 첨단 드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드론 조립, 비행 체험, 비행 원리 교육, 장애물 비행 등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드론 축구대회도 마련했다.


페스티벌에서는 ▲반도체 아카데미 체험존 ▲인공지능(AI) 반도체 드림교실 ▲반도체 버스 등 시의 전략 산업인 반도체 분야 행사도 마련했다. 여기에는 관내 15개 학교 약 1800명 학생이 참여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시와 군부대, 기업이 함께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했다.


드론 산업은 이천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분야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드론 비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도시 단위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할 기반도 확보했다. 최근에는 이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설봉공원·수변공원 일대에서 드론 배송 시범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첨단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이천을 기술 실증과 산업 협력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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