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개통 대비' 경인선 전철 전원설비 개량공사 시작

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인천발 KTX 개통 전 급전용량 확보와 오후 변전설비 개량을 위한 '경인선 전철 전원설비 개량공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철 변전소는 한전에서 공급받은 특고압 전력을 전철 운행에 적합한 전압(AC 25kV)으로 변압하는 핵심 시설이다.

경인선 구로~인천역 구간 내 노후 변전설비 개량 사업 위치도. 국가철도공단 제공

경인선 구로~인천역 구간 내 노후 변전설비 개량 사업 위치도. 국가철도공단 제공


최근에는 수도권 전철 노선의 지속적인 확장과 고속열차 투입이 증가한 상황을 고려해 변전소 용량을 확보하고 노후 설비를 개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대두됐다.


이에 GTX본부는 안정적 전원공급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오는 2029년 11월까지(4년 6개월간) 총 680억원을 투입해 주안전철변전소, 부개급전구분소 등 5개소의 개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경인선 전철 전원설비 개량공사는 27년간 운영된 노후 변압기와 개폐장치 등 주요 변전 설비를 교체해 인천발 KTX 전원공급 용량을 확보하고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설비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송혜춘 철도공단 GTX본부장은 "노후 변전설비를 지속해서 개량해 수도권 전철 전원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열차 운행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공사 기간 현장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게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