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저출생 대응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신혼부부 행복키트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부부가 함께 임신을 준비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 보건소 주관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6월 첫 캠페인은 기장군청 1층 로비에서 결혼 예정자와 임신 준비 부부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군은 '예비부모를 위한 임신준비 안내서'와 함께 배란·임신테스트기 등이 담긴 '행복키트'를 배부하고 임신 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어 지난 10월 15일에는 젊은 근로자 비중이 높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를 찾아 하반기 캠페인을 이어갔다. 군은 "건강한 임신은 준비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직장 내에서도 임신 전 건강관리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예비부모들이 임신을 올바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산업체를 직접 찾아가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부부가 함께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이 저출생 대응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신혼부부 행복키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기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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