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수 최초 챔피언 리슈잉, 세계랭킹 138위 도약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 우승 포인트 획득
티띠꾼, 코르다, 이민지 톱 3 포진
김효주 8위, 김세영 12위, 황유민 33위

리슈잉(중국)이 세계랭킹 138위로 도약했다.


27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0.94점을 받아 지난주 222위에서 84계단 점프했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중국 선수 최초 KLPGA 투어 우승이다. 2015년 9월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무라 하루(일본) 이후 10년 만에 KLPGA 정규 투어 대회를 제패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리슈잉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KLPGA 제공

리슈잉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KLPGA 제공


리슈잉이 바로 KLPGA가 외국인 선수들에게 국내 투어 진입 기회를 주기 위해 준회원 선발전, 점프(3부) 투어를 전면 개방한 이후 국내 선수와 똑같은 과정을 거쳐 정규 투어에 데뷔한 첫 외국인 선수다. 2023년 정규 투어 신인으로 활약했고, 그동안 최고 성적은 올해 두 차례 공동 4위다. 중국 상하이 출신이다. 중국인 아버지, 한국인(조선족)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르다(미국),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찰리 헐(잉글랜드)이 톱 5를 지켰다. 한국은 김효주가 8위로 가장 높은 순위다. 김세영 12위, 유해란 14위, 최혜진 21위, 고진영 22위, 김아림 27위, 황유민은 33위에 자리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