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북페스티벌, 내달 1일 강동중앙도서관서 개최

강연·공연·전시·야외도서관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 대표 김영호)은 다음 달 1일 강동중앙도서관에서 ‘제16회 강동북페스티벌’을 연다.


‘강동북페스티벌’은 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내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강동중앙도서관 전경. 강동구 제공.

강동중앙도서관 전경. 강동구 제공.

올해 축제는 ‘THE LIBRARY : 도서관+’을 주제로 열린다. 지역의 출판사, 서점, 작가를 비롯해 독립서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도서관이 단순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사람, 지역을 잇는 협력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8월 개관한 강동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 야외도서관이 어우러진 하루짜리 복합문화축제로 꾸며진다.


낮 12시 도서관 1층 ‘상상곳’에서는 피아노 연주와 문학작품 낭독이 결합된 무대가 열린다. 낭독은 출판사 대표로 변신한 박혜진 전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어 오후 2시, 지하 2층 다목적홀에서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행복한 인생을 위한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32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 진행자이자 출판사 ‘비단숲’ 대표인 그는 말하기와 공감의 기술을 통해 일상 속 소통의 힘을 전할 예정이다.


같은 층 열린미술관에서는 도서출판 한길사 김언호 대표의 책 사진전 ‘책의 숲으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책의 물성과 기록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서관 앞 둔촌1동 근린공원에서는 빈백과 북큐레이션으로 조성된 야외도서관이 펼쳐지며, 재즈 퀸텟, 현악 4중주, 마술 공연 등이 시간대별로 다채롭게 이어진다. 또 주민들이 중고책이나 개인 소장품을 사고팔 수 있는 ‘가지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강동문화재단 김영호 대표는 “올해는 신규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도서관이 지역의 울타리를 넘어 문화와 사람을 잇는 플랫폼의 의미를 담았다”며 “책을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싶은 구민 모두를 위한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 당일 강동중앙도서관은 정상 운영하고, 성내·해공·강일·암사·천호·둔촌·숲속 등 7개 구립도서관은 휴관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구 제공.

강동구 제공.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