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우승자 고진영이 땅끝마을 해남에서 부활을 꿈꾼다.
16일부터 나흘간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가을 아시안 스윙의 두 번째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엔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우승 상금은 34만5000달러다.
고진영이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노린다. AFP연합뉴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19년 시작했다. 초대 챔피언은 장하나다. 고진영은 4년 전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은 해나 그린(호주)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았다.
고진영은 지독한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2023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통산 15승을 달성한 뒤 2년 5개월 동안 무관이다. 한때 세계랭킹 1위를 달리다가 이젠 18위까지 떨어졌다.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올해 18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톱 10에 오른 것이 전부다.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 2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2위다. 최근엔 2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실패했다. LPGA 투어는 이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5개 대회만 남겨두고 있다. 첫 우승이 간절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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