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야외 기동훈련 호국훈련 11월로 연기 "APEC 고려"

"국감·ADEX도 고려 …내실있는 훈련할것"

우리 군(軍)이 이달 하순으로 계획됐던 정례 야외 기동훈련 '호국훈련' 일정을 11월 셋째 주로 연기했다. 군은 연기 사유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들었지만 일각선 이재명 정부의 남북 긴장완화 조치의 연장선이 아니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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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오는 20~24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호국훈련을 오는 11월 17일~21일로 조정해 실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합참은 연기 사유에 대해 "10월 말 국가급 행사인 2025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예정돼 있다"면서 "원활하고 성공적인 국가행사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또 "각 군의 국정감사(13~30일), 국제행사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등으로 호국훈련에 대한 지휘 노력이 분산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면서 "11월 3주로 훈련을 순연해 훈련 준비 여건을 보장하고 더욱 성과 있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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