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퀸 성유진, 손목 부상 기권

동부건설ㆍ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출전 포기
왼쪽 손목 통증 악화 청주 병원서 검사 진행

메이저퀸 성유진이 2주 연속 우승은 포기했다.

성유진이 손목 부상 악화로 동부건설ㆍ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KLPGA 제공

성유진이 손목 부상 악화로 동부건설ㆍ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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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ㆍ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라운드에 앞서 기권했다. 성유진을 대신해 서지은이 출전했다. 성유진은 왼쪽 손목 통증이 심해져 경기를 포기하고 충북 청주 집으로 향했다. 집에 짐을 풀어놓고 곧장 그동안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검사받았다.


성유진은 지난달 28일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눈물이 날 만큼 손목이 아팠지만, 꾹 참고 경기했다"고 말했다. 통증이 조금 완화됐다고 판단해 이번 대회 출전을 강행했지만 결국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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