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5일 단행한 치안정감 및 치안감 인사에서 경북 출신 경찰 간부들이 요직에 나란히 임명됐다.
김성희 경찰대학장 직무대리
이번 인사로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이 경찰대학장 직무대리에 임명됐다. 1970년 경북 청도 출생인 김 청장은 청도 모계 고와 경찰대학(9기)을 졸업하고 1993년 경위로 임관했다. 이후 문경경찰서장, 경북경찰청 자치경찰 부장, 경찰청 대변인 등을 거치며 경찰 조직 내 대표적 '기
획 통'으로 평가받아왔다.
또한 치안감 인사에서는 김병우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 대구경찰청장으로 전보됐다. 안동 출신인 김 청장은 안동 경일고와 경찰대학(8기)을 졸업해 1992년 경위로 임용된 뒤, 안동경찰서장, 경찰청 교통운영과장, 경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경남경찰청장 등을 지낸 베테랑으로 꼽힌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
이날 인사에서는 이 밖에도 박정보 경찰 인재개발원장이 서울경찰청장,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부산경찰청 직무대리,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이 인천경찰청장,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이 경기남부경찰청장에 각각 발탁됐다.
한편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APEC 정상회의(10월, 경주) 개최를 앞두고 치안 공백 최소화를 이유로 유임됐다. 신임 치안정감과 치안감들은 26일 이임식을 마치고 29일부터 새 보직에서 공식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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