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부조직법 등 4개 법안 필리버스터…산불대책 등 합의안은 찬성"

4박5일간 필리버스터 돌입
정부조직법 외에는 찬성

국민의힘은 25일 정부조직법 등 4개 쟁점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 이날 상정되는 법안에 대해서는 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논의해야 할 정부조직법 관련 4개 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려 하는 부분에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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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는 법안은 정부조직법, 방송미디어통신법, 국회법, 국회증언감정법 등 4건이다. 필리버스터에 돌입하면 하루에 1개 법안 통과만 가능하기 때문에 4박 5일간 해당 법안의 문제점에 대해 알리겠다는 설명이다.

나머지 법안들에 대해서는 찬성할 방침이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원 결의안,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연장안, 문신사법 등 7개 법안이 그 대상이다. 송 원내대표는 "APEC 지원 동의안 등 5개 법안은 굳이 필리버스터를 할 이유가 없고 문신사법이나 산불법은 여야가 합의한 법안이기 때문에 찬성하기로 총의를 모았다"고 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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