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에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한 업소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마천공업단지, 생곡자원순환단지, 지사과학산업단지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 23일까지 실시한 3분기 점검 결과 11개 사업장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하반기 점검에서는 웅동1동 공해추방위원회, 생곡폐기물처리대책위원회, 녹산마을 등 지역 주민 주도로 편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의 기동성을 활용했다.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불시 단속을 병행하는 등 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의 신뢰를 얻었다.
3분기 총 131개소를 점검했고, ▲운영일지 미작성 3건, ▲신고 및 변경신고 미이행 3건, ▲대기자가측정 미이행 2건, ▲방지시설 훼손방치 2건, ▲폐기물 방치 1건, 총 11건이 위반 사례로 적발됐다.
경자청은 위반 사업장에 대해 형사 고발과 함께 시정조치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고 과태료 860여만원을 부과했다.
올해 3/4분기 기준으로 전반적인 환경법규 준수율은 지난해보다 2.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관합동 점검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내 사업장들이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자청에서는 후속조치로 위반사업장에 대한 이행사항을 철저히 재점검·관리하고 환경법 준수사항 종합 안내 홍보물 배포 및 SNS를 활용한 사업장 자체 점검 안내문자 정기 발송 서비스 등 환경업소의 자발적 관리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하반기 점검은 환경오염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민·관이 힘을 모아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생활하기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자청이 환경오염물질 배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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