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입법박람회가 국회에서 개최한다. 24일까지 이틀간 기후위기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등 3대 의제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부스와 세미나 등을 통해 국회가 국민과 만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국민 참여로 열린 길, 입법으로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입법박람회 개회사를 통해 "국민 삶의 구체적인 문제를 국민의 시각에서 들여다보고 국민의 목소리에서 해법을 찾는 정치, 국회가 그런 법과 정책을 만들어보자, 국민이 내 손으로 대표자를 뽑아서 국회를 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국회의 입법과 정책 결정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채널을 만들자, 이것이 이번 입법박람회의 취지"라면서 "이번 박람회가 명실상부하게 '국민 참여로 열린 길, 입법으로 여는 미래'를 만드는 자리가 되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번 우수 입법·정책 부스에 모두 지자체 119개 기관의 참여했다. 이들 기관들은 전문분야에서 우수 입법 사례를 소개, 홍보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세미나와 강연 등도 마련됐다.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는 '왜 내 지갑만 가벼운가'라는 주제로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양승훈 경남대 교수는 '지방 청년이 겪는 수도권 바깥에서 먹고 살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해법 모색을 위해 기초지자체 홍보 콘텐츠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지방공무원 초청 토크쇼' 등도 진행한다.
다양한 체험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키링을 제작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체험' ▲야생 벌집, 종이벌 만들기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호와 기후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야생 벌집 만들기 체험'▲비눗방울, 에어벌룬, 휴대폰 충전 발전기 등 장치를 활용해 자전거 페달로 직접 에너지를 만들며 탄소 절감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내일을 켜는 페달'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박람회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우 의장이 잔디광장에서 박람회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의장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사전 접수 질문과 현장 참여 국민들 의견에 대해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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