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2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3분 역전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아크 바깥에서 팀 동료 마르티네스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뒤 오른발로 툭 툭 하며 영점을 조절한 뒤, 강력한 왼발 킥으로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의 왼발등에 정확히 얹힌 공은 골포스트 왼쪽 아래를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손이 닿을 수 없는 예리한 위치였고 공도 이미 지나간 다음이었다.
손흥민 [사진 제공= AP연합뉴스]
선제골은 솔트레이크에서 나왔다. 솔트레이크의 브라이언 베라는 전반 14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선제 실점 후 손흥민은 팀의 반격 흐름을 이끌었다. 전반 24분에는 부양가와 호흡을 맞추며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37분에는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마르티네스의 슈팅을 도왔다.
LAFC는 전반 추가시간에 두 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1분 만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데니스 부앙가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부앙가의 동점 득점을 도왔다.
2분 뒤에는 페널티박스 아크 바깥에서 마르티네스의 도움을 받아 왼발로 동점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6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1골, 1도움 활약 속에 LAFC는 전반을 2대1로 앞선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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