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가 40여일 다가온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 대테러 훈련이 펼쳐졌다.
경찰특공대가 테러범 역할을 맡은 대원을 경찰견과 함께 제압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은 17일 창원의 두산에너빌리티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대비 관계기관 대테러 종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과 화생방 테러, 인질 테러, 차량 폭탄 테러 등 3가지 상황이 벌어졌다.
경찰특공대가 차량 내부에 진입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제공
군과 경찰, 소방, 기업 관계자 등은 드론 제압, 폭발물 탐지 및 제거, 헬기 패스트 로프, 드론 수색 전술, 화생방 원점 탐지 및 제독, 공격견 테러범 진압 등 테러 대응 전술을 선보였다.
복합적이고 고도화한 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도 점검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대비 대테러 종합훈련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경찰청 제공
훈련에는 경남경찰청과 국정원 지부, 육군 39사단, 경남소방본부, 해군특수전전단, 두산에너빌리티 등 6개 기관과 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동참했다.
김성희 경남청장은 "이번 훈련은 대테러 관계기관의 테러 대응 역량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테러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테러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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