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경찰서는 전국적으로 아동 납치·유인 미수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
은평서는 지난 8일부터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에 형사 강력팀, 지구대 경찰관, 아동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어린이공원 연계 순찰을 하고 있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범죄예방진단팀(CPO), 학교 관계자 등 합동으로 등하굣길 CCTV 등 범죄 위험 안전진단 및 교통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납치·유인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등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는 범죄들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여기고, 앞으로도 아동 안전을 위해 전 기능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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