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마지막 3분"…홍명보號, 멕시코와 2-2 무승부

손흥민 136번째 A매치 53호골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가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의 동점 골에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 AP 연합뉴스

손흥민의 동점 골에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 AP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멕시코와 2-2로 비겼다.

전반 22분 멕시코의 라울 히메네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0분 '캡틴' 손흥민(LAFC)의 동점골과 후반 30분 오현규(헹크)의 역전골로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산티아고 히메네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특히 직전 미국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선수 중 9명을 벤치로 내리고, 수비수 김민재와 이한범을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만약 대한민국이 승리를 지켜냈다면 멕시코를 상대로 19년 만에 승리를 거두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비록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내년 여름 월드컵이 열릴 미국 현지에서 '북중미 강호' 두 팀과 대등하게 싸운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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