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장관은 9일 "강력한 억제력과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병행하는 투 트랙 접근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안보대화(SDD)' 개막식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고도화는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와 안정, 글로벌 비확산 레짐(Regime)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먼저 "전략적 억제·방어·대응 능력은 한 치의 빈틈도 없이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그러나 동시에 군사적 긴장 완화와 위험관리 메커니즘의 현대화를 위해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강한 힘으로 평화를 만들고, 진정성 있는 대화로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겠다"며 "위기의 악순환을 끊고 평화의 기회를 열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뚜벅뚜벅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평화는 우연히 오지 않는다. 평화는 치밀하게 설계돼야 하고, 약속은 지속해 재확인되고 이어져야 한다"며 "우리는 대화를 통해 상호 불신을 줄이고, 위험관리를 위한 실질적 조율 메커니즘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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