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CT, AI 리스크 관리솔루션 '에어팩' 핵심기술 특허등록

대시보드서 대출전략 제공

PFCT는 자사 인공지능(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패키지 '에어팩' 핵심 기술을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PFCT의 인공지능(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패키지 '에어팩'. PFCT

PFCT의 인공지능(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패키지 '에어팩'. PFCT

에어팩은 데이터 전처리부터 전략 수립, 운영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리스크 관리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 통합 솔루션이다. AI 신용평가모델 '에어모델', 데이터 분석·전략설계를 하는 '에어랩', 전략 운영·성과 모니터링을 하는 '에어스튜디오' 3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허는 '대시보드를 통한 대출 전략 제공 방법 및 장치'다. 금융 상품과 채널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대출 실행 전략을 직관적으로 제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PFCT는 회사 AI 리스크 관리 시스템 아키텍처와 알고리즘을 보호받게 됐다.


특허 기술은 고도화를 거친 뒤 에어랩과 에어스튜디오에 탑재됐다. 두 제품은 금융사 대출 상품별 실적과 목표 대비 성과, 채널별 고객 유입 및 취급 근황, 신용 등급별 승인 금리·한도·건수 등 주요 지표를 실시간 대시보드로 시각화한다. AI 기반 조정 모델을 통해 전략 옵션을 제안하고 실행한다.


금융사들은 이를 통해 변동성이 큰 실시간 비대면 대출 시장에서도 전략 효과를 즉시 검증하고 대응할 수 있다.

기술 상용화도 본격화했다. PFCT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에어랩과 에어스튜디오를 고려저축은행을 시작으로 다수의 금융기관들로 공급할 예정이다. 금융기관이 자체적으로 AI 리스크 전략을 구축·운영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특허 기술을 고도화해 기존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비효율과 리스크 전략 실행력 저하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수환 PFCT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에어팩의 기술적 차별성과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규제 준수와 기술 유연성 모두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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