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간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자 콜마비앤에이치 가 이틀 연속 강세다.
21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콜마비앤에이치는 전 거래일 대비 1550원(8.76%) 오른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콜마비앤에이치는 29.96% 급등해 상한가인 1만 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콜마홀딩스도 전장 대비 8.71% 오른 1만 42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윤 대표의 모친 김성애씨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지분 0.05%에 해당하는 1만3749주를, 윤 대표의 남편인 이현수씨는 0.01%에 해당하는 3000주를 각각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통상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면 지분 다툼을 위해 대량 매수세가 들어오고 주가가 상승 압력을 받는다.
지난 4월 윤 부회장이 여동생이 이끄는 콜마비앤에이치 실적 부진을 이유로 자신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것을 시도했지만 윤 대표는 거부했다.
이에 윤 부회장은 지난 5월 임시주총 소집허가 소송을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했고 대전지법은 지난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는 오는 9월 26일까지 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여부를 결정하는 안건을 임시주총에 부쳐야 한다.
최근 임시 주주총회 소집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자 아버지인 윤동한 회장과 딸인 윤 대표는 이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하면서 맞불을 놓으며 갈등은 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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