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中企 육성자금 100억원 증액

이차보전 3%, 운전자금 3억원까지 지원

경기도 시흥시는 경기침체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기존 60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100억원 증액한다고 4일 밝혔다.

시흥시, 中企 육성자금 100억원 증액

이번 확대 조치는 자금에 대한 추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융자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시와 협약된 7개 금융기관과 사전 협의를 거쳐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해당 금융기관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에 제조시설을 두고 영업 중인 제조업체이며, 운전자금은 최대 3억원, 이차보전은 최대 3%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금융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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