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31일부터 목포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에서 거북선과 판옥선 모형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거북선 모형
거북선과 판옥선은 임진왜란 당시 사용된 수군의 주력 전함이다. 특히 판옥선은 평평한 갑판 위에 널판을 세워 덮개를 덮은 선박으로, 거북선 제작의 토대가 됐다고 알려져 있다.
공개하는 모형은 원형의 30분의 1 크기로 제작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고증을 거쳐 정교하게 제작한 모형 배를 통해 조선 시대 해양 방어 체계와 선박 구조, 조선 수군의 전략적 사고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옥선 모형
연구소는 향후 거북선과 판옥선 복원·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석 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은 지난 5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조선통신사선 재현선 입항 행사에서 "모두 복원해 항해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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