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83% "새 정부 최우선 과제는 ‘경제 역성장 극복’"

중견련,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 결과 발표

중견기업의 82.7%가 '경제 역성장 극복'을 새 정부의 최우선 정책 과제로 꼽았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 발표한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장기화된 수출 정체 및 내수 부진, 통상환경 악화 등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불안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중견기업 15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견기업 83% "새 정부 최우선 과제는 ‘경제 역성장 극복’"

조사 결과 중견기업의 57.3%는 새 정부의 경제·산업 분야 최우선 정책 과제로 '신성장동력 발굴'을 꼽았다. '민생 회복(55.3%)', '규제 개혁(35.3%)', '무역·통상 협상력 강화(30.7%)', '노동 시장 개혁(21.3%)'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부문별 최우선 추진 과제는 규제개혁 부문 '중복 규제 통폐합 및 간소화(72.0%)', 신성장 동력 부문 'R&D 및 투자 지원 확대(67.3%)', 고용·노동 부문 '주52시간제 유연화(66.0%)', 통상 환경 부문 '수출 금융 지원 강화(52.0%)', 민생 경제 부문 '물가 안정(82.7%)' 등이라고 응답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기술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 등 새 정부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첩경은 한계에 봉착한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면서, "AI·로봇 등 첨단 기술 인프라 구축(66.0%)', '정책 금융 등 자금 지원(56.7%)', 'R&D 등 세제 지원(47.3%)' 등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중견기업 현장의 구체적인 필요를 정부 정책에 적극 수용,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진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경로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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