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문자 줄어든 이유 있었네'…6월부터 불법대출 스팸문자도 차단

금감원 '스팸문자 수신차단 정교화 방안' 시행
5개월 간 스팸 20만건 차단
6월부터 불법사금융도 적용
문자발송 차단으로 확대

'스팸 문자 줄어든 이유 있었네'…6월부터 불법대출 스팸문자도 차단

금융감독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이동통신 3사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불법대출이나 불법추심 관련 스팸 문자를 차단하는 방안을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


금감원은 6월 중 이같은 내용의 '스팸문자 수신 차단 정교화 방안'을 추가로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금감원은 '스팸문자 수신 차단 정교화 방안'을 시해하고, 5개월 만에 20만건 이상의 스팸을 차단했다.

어려운 서민경제 상황을 악용하는 불법사금융업자의 접근 경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스팸문자 차단을 수신뿐만 아니라 발송 단계까지 확대 시행한다. 적용 범위도 불법금융투자에서 불법사금융으로 넓힌다.


또 불법금융투자 스팸문자 차단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점점 고도화·지능화되는 불법업자들의 새로운 유형의 스팸문자에 대응하기 위해 차단 키워드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대한 전 국민의 경각심을 제고해 소비자 피해 예방뿐 아니라 피해를 본 경우 신속하고 올바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차단 키워드의 스팸 차단율 등을 분석해 스팸문자 수신 차단 정교화 방안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 모니터링하겠다"며 "향후 스팸 신고되는 문자를 지속 분석,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차단 키워드를 수정·보완해 나가는 등 스팸문자 감축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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