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광주와 전남은 흐린 하늘 아래 저기압과 고기압의 경계를 오가며, 천천히 맑아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4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아침 기온은 14~15도, 낮 기온은 18~22도가 되겠다.
다음날인 25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오전까지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기온은 10~15도, 낮 기온은 20~26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오전 전남 남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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