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여행경비 지원사업인 '고창한밤'이 6월 여행자 대상으로 경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총 20팀(선착순)을 대상으로 하며, 1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사전 네이버폼을 이용해 여행 일정을 공유하면 신청할 수 있다.
고창한밤은 1박 이상 고창에 머무는 체류형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후 영수증과 간단한 인증을 통해 최대 10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여행 지원을 넘어 고창의 매력을 체험하고 알리는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고창을 방문할 이유를 만들어왔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총 91팀(253명)이 고창한밤에 참여했으며, 약 4,000만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뒀다. 2~4월 고창한밤 여행자가 많이 찾는 고창 숙소는 힐링카운티, 파머스빌리지이며, 관광지로는 고창읍성과 학원농장을 가장 많이 찾으며 고창의 다채로운 매력을 누렸다.
이번 6월에는 총 20팀에게 여행 경비 최대 1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참여자는 여행 일정 사전 공유, 숙박, 관광지·식당 방문, SNS 인증 등 간단한 조건을 충족하면 되며, 정산 신청 순서에 따라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고창한밤 참여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고창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고창만의 관광 자원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여름이 시작되기 전, 고창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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