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관망 심리에 2560선에서 엎치락뒤치락

30일 국내 증시가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에도 오는 1일 근로자의 날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17p(0.01%) 내린 2565.2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39p(0.06%) 하락한 2563.86으로 출발했다.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26p(0.88%) 오른 2,544.59로, 원/달러 환율은 3.0원 내린 1,432.0원, 코스닥지수는 3.48p(0.48%) 오른 729.56으로 장을 시작했다. 2025.4.25 조용준 기자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26p(0.88%) 오른 2,544.59로, 원/달러 환율은 3.0원 내린 1,432.0원, 코스닥지수는 3.48p(0.48%) 오른 729.56으로 장을 시작했다. 2025.4.25 조용준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36%, SK하이닉스는 0.66%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0.56%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는 주가가 상승세다.


간밤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부품 관세 완화 가능성 언급과 중국의 미국산 에탄 수입 관세 면제 조치 등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으로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상승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오는 1일 근로자의 날 휴장을 앞둔데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및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다만 이날 삼성전자를 비롯해 업종을 대표하는 주요 업체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주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는 삼성전자의 사업부문별 실적이 예정돼 있는데, 실적 자체보다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전망이 관건이다. 방산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이 주목된다. 지난주 조선주 실적 발표 이후 몰렸던 시장의 수급이 방산으로 옮겨갈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09p(0.01%) 내린 726.3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p(0.01%) 오른 726.48에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휴젤, 파마리서치,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HLB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클래시스는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1431.3원으로 출발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